최근 아침에 사과,고구마, 바나나 등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다는 얘기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조승우 한약사님은 영양제 수십알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매일 아침 1개라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고구마를 먹는 것은 암 예방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살이 안 찌는 사람이 변비에 걸렸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아침에 고구마를 먹어도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조승우 한약사님
-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졸업
- 한약사 국가면허 취득
- 예방원 한약국 대표
- 베스트셀러 ‘채소과일식’ 저자
2. 눈이 좋아진다?
우리가 흔히 눈이 좋아지는 영양제로 루테인과 비타민 A를 꼽는데요. 이 중 고구마에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는 간을 도와 눈의 시력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3. 섬유질 다량 함유
고구마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대장을 청소해준다고 합니다. 장은 우리의 ‘제2의 뇌’와 같아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과 많은 유익균들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장의 컨디션이 우리 삶의 전반적인 행복에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장이 원활하게 활동하고 자연스럽게 몸의 만성 염증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것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4.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는가?
정제 당과 정제 탄수화물과 같이 가공된 음식들은 비이상적인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먹는 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구마와 같이 살아있는 비정제 식품은 무리하지 않게 자신이 배부를 정도로 양껏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단, 목이 막힐 때까지 양껏 드실 때 사이다와 같은 음료와 같이 섭취하시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구마는 반드시 물과 함께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럼 고구마를 하루에 몇 g을 먹어야 할까? 조승우 한약사님은 사람들마다 위 크기가 다르고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목이 막힐 정도의 기준에 맞춰 드실 것 권장합니다.
5. 변비가 사라진다?
고구마는 칼륨, 섬유질,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클로로겐산은 천연 화합물로, 식후 혈중 포도당의 방출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클로로겐산은 섬유질과 함께 장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아주 고마운 통곡물의 대명사라고 합니다. 변비가 해결된다는 것은 독소 배출이 원활하다는 것이고, 독소 배출이 원활하다는 것은 몸 안에 불필요한 지방, 체지방, 내장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필요한 지방들이 빠져나가면서 체중이 줄어들고 나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찾는 다이어트까지 되는 것을 뜻합니다. 매일 고구마를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6. 항산화 물질
이 항산화 물질이 우리 몸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세포들을 재생시켜 주고 소멸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 세포가 생겼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암세포와 같은 안 좋은 세포들을 재생시켜주고 소멸시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없어져야할 암세포와 같은 독소가 5년~10년동안 쌓이게 된다면 이것이 비로소 암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고구마만 섭취해줘도 독소 배출을 도와 암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7. 혈행 개선
고구마가 독소를 배출해줘 변비만 해결해줄 뿐만 아니 혈관에 쌓인 독소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나쁜 기름 덩어리 역시 깨끗하게 해줍니다. 즉, 동맥경화를 예방하니 당연히 혈압이 안정됩니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 산화질소, 즉 L-아르기닌(L-Arginine) 등의 성분들이 심장질환까지 에방해서 심혈관 질환이 예방되니 삼장마비, 뇌졸증, 뇌경색과 같은 질환까지 매일 아침 고구마를 먹는 행위만으로 예방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8. 생으로 먹으면 효과 200%
고구마는 오래 전부터 생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또한 생으로 섭취했을 때 가장 그 효과를 보시기 편하다고 합니다. 특히 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고구마는 너무 당이 많아 많이 못 드시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정제당인 설탕 기준 GI 지수가 110인 반면에 생고구마는 50이라는 수치로 50% 채 되지 않습니다. 또한 구운 고구마는 당 지수가 꽤 올라가지만 정제 당과 자연 식품에 비교했을 때 흡수율과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9. 고구마 먹으면 방구 냄새가 심하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고구마를 먹으면 방구 냄새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틀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고구마를 먹고 채소과일식을 하시는 분들은 고구마를 몇 달을 먹어도 방구 냄새가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고구마를 먹고 방구 냄새가 심해 주위 사람은 물론 내 자신이 맡아도 심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것은 ‘고구마’의 잘못이 아닌 장내의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10. 가짜 건강 뉴스들
유튜브나 메스컴에 떠돌고 있는 정보로는 사과, 고구마, 바나나 ‘공복에 먹지마라’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틀렸다고 합니다. 뉴스나 기사를 통한 메스컴에서 떠들어대는 것은 자연식이 아닌 가공식품을 섭취하라는 ‘공포 마케팅’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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